music of chance

The Music of Chance on 21. April. 2012
in Olympus hall, Samsungdong

중간점검

4악장까지 끝내고 이제 5,6 준비하고 있다.

2주라는 시간은 다음공연을 준비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소설 우연의 음악에서 주인공은 처음에는 빚을 갚기 위해서 돌로 벽을 쌓는 일을 한다. 별 의미가 없어보이는 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일 자체에 빠지게 되고 빚을 다 갚고도 그 일을 하게 된다. 자유를 갈망하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자유를 내놓게 되는 과정.

별 생각없이 붙였던 제목인데 어느새 내가 그 주인공처럼 되어가는 것 같다. 세상의 흐름을 잊은 채 이 8부작 공연에만 머리를 디밀고 있는 것. 방망이 깎는 노인도 생각나고 월든의 소로우도 생각나고, 음악을 하게 된 그 시작부터가 (아 맞다 주인공 이름은 나쉬..) 나쉬처럼 우연히 시작 되었고 잠깐 몸을 위탁하고자 했던 일이 어느새 직업이 되어버린, 생을 걸고 끝까지 해야될것 같은 그런 일이 되어버린거지.

아무튼 세세하게 다른 컨셉들이 중요했던 몇번의 공연보다 이제는 2주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마음으로 서는 그 자체가 중요해지고 있다. 다름과 변화보다 반복과 일관성이 더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Q
4악장은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해요- 빙고의 경쟁구도 속에 마음이 슬쩍 슬쩍 바빠지다 결국 승자의 희열을 바라봐야만 했던 그 5분여가 매우 잔인했던 3악장- (급기여 누군가는 '재수없다'라고 내뱉어버렸던..) 4악장은 3악장에 대한 치유의 음악들이었나.. (오늘 공연 가려다 못 가게 된 한풀이를 주절주절-)
from:Anonymous
A

앵콜도 외치지않는 고요한 공연이었어요. 사실 앵콜준비를 좀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대로 끝나버린. 치유..스러운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우연의 음악, 절반가량 달려왔는데 기분이 어때요?
from:Anonymous
A

힘들어요ㅜㅜ

하지만 뭔가 바쁘고 재밌고 그러네요.

Q
아! 그리고 하나더 저랑 듀엣곡하나 합시다 봄이닌까 상큼터지는 그런곡으로ㅋㅋㅋ 저 술먹고 쓰는거 아니에요 의심하지마세요 ㅋㅋㅋ 그러닌까 말하자면 관객과의 노래호흡을 맞추는 그런 리퀘스트가 되겠습니다- ㅎㅎ
from:Anonymous
A

네 그럽시다. ㅋㅋ 누가 될진 모르지만 한 곡 정해서 듀엣 준비해오기!!

Q
5악장 리퀘스트 생각났어요! 공연중에 저한테 전화주시면 리퀘스트알려드릴께요 ㅋㅋㅋㅋ 아니고 공연하다가 전화해서 노래불러줬음 좋겠어요 꺅- ㅋㅋ
from:Anonymous
A

아아아..뉘신지.ㅋㅋ

4악장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는
앗! 마이 아이즈!!
저런 아주 내츄럴한 광경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그것도 좀 많이. 

4악장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는

앗! 마이 아이즈!!

저런 아주 내츄럴한 광경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그것도 좀 많이. 

3악장은 밴드와 같이 해요. 다들 열심..이네요.
알려드렸듯이 몇가지 선물과 행운들..이 있어요
그러나 아무나 드리진 않고 공부 좀 해오셔야 됩니다.
주제는 짙은의 발표곡들. 한 30곡 쯤 되요. - 네이버뮤직 기준으로요
어떤 노래가 있더라 정도만 알아오심 됩니다.

3악장은 밴드와 같이 해요. 다들 열심..이네요.

알려드렸듯이 몇가지 선물과 행운들..이 있어요

그러나 아무나 드리진 않고 공부 좀 해오셔야 됩니다.

주제는 짙은의 발표곡들. 한 30곡 쯤 되요. - 네이버뮤직 기준으로요

어떤 노래가 있더라 정도만 알아오심 됩니다.

마지막입니다. 총 6장 만들었어요

재밌었던 건 성용욱을 키워보고 싶다는 대답.

저 만만치 않을 텐데.

1악장 공연때 받은 설문내용.

생각보다 깜짝 놀랄만한 내용은 없었지만 재밌었습니다.

대략 공연보러오신 분들의 상황이 이렇군요

이제 오늘. 드디어 시작!
내게 힘을 줘요 브루스형!

오랜만에 사람들 보겠구나. 좋다.

이제 오늘. 드디어 시작!

내게 힘을 줘요 브루스형!

오랜만에 사람들 보겠구나. 좋다.